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 크리스틴 미쇼, 토마 드 코닝크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봐야 해." - 어린 왕자 중 1943년 생텍쥐페리가 쓴 책 '어린왕자'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불리면서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명문장이 많아서 이미지의 문구로도 사용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라는 책이 다시 한번 나왔습니다.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는 프랑스 긍정 심리학자인 크리스틴 미쇼가 실제 '어린 왕자'의 모델인 캐나다 철학자 토마 드 코닝크를 만나면서 탄생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기존의 알던 '어린 왕자'의 책 보다 더 깊이 있는 생택쥐페리의 생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텍쥐페리는 1942년 7살 토마를 만나고 일 년 뒤 '어린 왕자' 책을 썼습니다... 2023. 1. 20.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찰스 핸디 '삶의 철학'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 찰스 핸디 지음 텔레비전보다 먼저 태어난 1932년생 할아버지 '찰스 핸디' 님 께서 MZ세대 손주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흔히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은 '라떼는 말이야'같은 지루한 잔소리가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하겠지만, 어른들의 어른이 쓴 이 책은 '무조건 내 말이 맞아'같은 꼰대 발언도, 그렇다고 '다 잘 될 거야'라는 무책임한 위로도 없습니다. 그 대신 한 개인으로서 어떻게 성장을 해나가면서 세상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에 대한 지혜로움을 따뜻한 언어로 풀어놓습니다. 찰스 핸디가 평생에 걸쳐 깨달은 통찰과 지혜로움이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응원의 편지처럼 쓰여져 있어서 많이 배우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찰스 핸.. 2023. 1. 16.
습관의 알고리즘 / 삶을 변화시킬 습관 설계 프로젝트! 습관의 알고리즘 - 러셀 폴드랙 지음 인간의 뇌는 어떻게 행동을 설계하는가! 일단 이 책은 나의 습관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해 줌과 동시에 답답함과 막연함을 안겨준 책입니다. 사실 쉬울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나의 "습관"들이 곧 나 자신이니 더 이상 말은 필요 없겠네요. 이 책에서는 좋은 습관은 이야기할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나쁜 습관들이라는 겁니다. 언제든지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는 나의 잠재되어 있는 그런 습관들. 의식을 하지 않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에 의식을 불어넣어 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요즘 모든 게 자동화가 되어 가고 있는 와중인데, 나의 습관 역시 자동화가 되어서 내가 의식하기도 전에 존재를 나타낸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저자는 많은 이야기들과 근거들을 많은.. 2023. 1. 16.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새로운 황혼의 철학 책 소개 프랑스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면서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은 소설가인 동시에 철학자이기도 한 파스칼 브뤼크네르. 그가 '나이 듦'이라는 자칫 쓸쓸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화려한 사색의 세계를 펼쳐 보였습니다. 문학과 철학, 대중문화 등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유려한 문체로 사유를 풀어내는 저자의 농익은 필력 때문에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 사랑하고 일하고 춤추라!" 사람은 오랜 세월에 걸쳐 나이가 들고 나이 듦을 느끼는 어느 한순간에 '아,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물음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읽어주면 좋은 인생의 지혜서 같은 책. '인생은 시간이다'라는 가장 근본적인 명제를 깨닫게 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따라야.. 2023. 1. 13.